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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조이스와 475만 달러에 도장...연봉 조정 완료
입력 2015-02-10 09:29 
에인절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맷 조이스와 연봉 조정을 마쳤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야구(MLB) LA에인절스가 마지막 연봉 조정 대상자였던 외야수 맷 조이스와 연봉 합의를 마쳤다.
‘MLB.com의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앨든 곤잘레스는 10일(한국시간) 에인절스과 조이스가 475만 달러에 2015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이번 합의로 2015시즌 연봉 조정 대상자들과 연봉 합의를 마쳤다. 이들은 4년 연속 조정위원회에 참가하지 않으며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쳤다.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조이스를 비롯해 데이빗 프리즈(642만 5000달러), 가렛 리처즈(320만 달러), 헥터 산티아고(229만 달러), 페르난도 살라스(137만 달러), 세자르 라모스(131만 2000달러), 비니 페스타노(115만 달러), 콜린 카우길(99만 5000달러), 드루 부테라(98만 7500달러) 등과 연봉 조정을 거쳤다.
조이스는 구단에 520만 달러를 요구한 반면, 구단은 420만 달러를 제시해 이견을 보여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양 측이 중간선보다 5만 달러가 많은 금액에 합의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조이스는 지난해 12월 우완 불펜 투수 케빈 젭센과 트레이드로 팀을 맞바꿨다. 최근 4년간 136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41 장타율 0.428을 기록했다. 에인절스에서는 코너 외야수 혹은 지명타자로 기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즌 초반 어깨 수술을 받은 조시 해밀턴의 공백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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