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마닐라서 40대 한국 여성 총격으로 사망
입력 2015-02-10 09:15 

필리핀 마닐라의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박 모(45·여)씨가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간)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4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도 한국인 10명이 살해된 바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