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표 등과 회동 (종합)
입력 2015-02-10 09:07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청와대에서 만난다.
지난 2일 유 원내대표와 원 정책위의장이 선출된 지 8일만에 처음 이뤄지는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회동으로,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성격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한 번 소통의 차원에서 모시겠다라는 건 상식적 차원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서로 일정을 조정해 오늘 회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작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문제,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인적 쇄신 문제, 당청 관계 등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유 원내대표와 원 정책위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제 활성화를위한 각종 입법 작업에 여당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배석한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배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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