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이전에도 식량-가축 약탈…공격 수위 점점 높아져
입력 2015-02-10 08:32 
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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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카메룬서 30여명 납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반군 보코하람으로 의심되는 무장세력이 카메룬 북부 3개 마을을 공격, 버스 승객을 포함한 30여 명을 납치했다.

지난 8일 지역 주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메룬 북부 코자에서 무장괴한들이 20명이 탄 버스를 빼앗아 18㎞가량 떨어진 나이지리아 국경 쪽으로 향했다.

또한 9일 오전에는 다른 무장단체가 카메룬 북부 콜로파타를 공격, 식량과 가축을 약탈했다.

보코하람은 차드, 카메룬, 니제르, 베냉 등 주변국들이 지난해 1만 명 이상을 살해한 보코하람을 진압하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파병하기로 하면서 공격 수위를 더 높여 왔다.

7일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모인 지역 및 아프리카연합(AU) 관계자들은 보코하람과의 전쟁을 위해 나이지리아, 차드, 카메룬, 니제르, 베냉에서 모두 8천750명의 군병력을 파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재정 문제로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연합군은 가능한 한 다음 달 파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보코하람이 니제르 국경도시 디파에서 한 교도소를 공격했고 몇 시간 뒤 폭탄이 폭발했다. 디파에서 격렬한 폭발음이 들렸으며 그것은 차량폭탄으로 알려졌고, 폭발로 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이후 마을에서 총격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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