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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세계랭킹 23위로 ‘껑충’
입력 2015-02-10 08:18 
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23위로 올라선 김세영. 사진(바하마)=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두 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랭킹을 40위에서 23위로 끌어 올렸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역전으로 연장전에 합류한 후 유선영(29.JDX),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전 우승을 발판삼아 김세영은 1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24점으로 40위에서 17계단 상승한 23위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을 필두로 상위 25위권에 한국낭자군이 11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톱10에는 7위 김효주(20.롯데)와 8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자리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최나연(28.SK텔레콤)은 4.30점으로 12위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에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9.76점으로 박인비(9.51점)을 0.25점차로 앞서 2주 연속 No.1 자리를 지켰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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