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문화산책] 밸런타인데이는 공연과 함께
입력 2015-02-10 08:00  | 수정 2015-02-10 13:18
【 앵커멘트 】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공연계도 관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인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들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뮤지컬 '러브레터' ]
같은 이름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러브레터'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참신한 구성과 여자주인공의 1인 2역 연기도 돋보입니다.

하얀 벚꽃이 무대 가득 날리고, 하얀 눈송이가 눈앞에 떨어질 때는 '아름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뮤지컬 '아가사' ]
추리 소설계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사라졌던 실화를 다뤘습니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초연 이후 1년, 세 배 더 커진 웅장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윤형렬 / '아가사' 로이 역
- "'아가사'가 초연 때도 평이 좋았고 재밌는 작품이었어요.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고요."

[ 2015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 칸토 안티고 ]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신지아는 밸런타인데이 저녁에 감미로운 콘서트를 선사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신지아의 새 앨범 '칸토 안티고' 위주로 꾸밉니다.

유명한 클래식 기타 듀오인 이성우&올리버 파르티쉬도 출연합니다.

▶ 인터뷰 : 신지아 / 바이올리니스트
-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맥락으로 성숙한 사랑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어서 구성했어요. 1부는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짰고요. 2부는 좀 더 클래식에 다가간…."

[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
150만 부가 팔린 소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이미 해외 25개 나라까지 수출되며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연극과 애니메이션에 이어서 이번에는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만이 아닌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박정현 VJ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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