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연장접전 끝에 PGA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데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동타를 이룬 J.B홈스, 해리스 잉글리시, 스콧 스탈링스(이상 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데이는 나란히 버디를 낚은 홈스와 연장 두 번째 홀로 승부를 이어갔다.
16번홀(파3)에서 치러진 두 번째에서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 데이는 티샷을 홀컵 4m에 떨어뜨린 반면 홈스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결국 홈스는 파 세이브에 실패했고, 데이는 파를 기록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코리안브라더스는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동 17위에 자리했던 배상문(29)은 이날만 4타를 잃어 1언더파 287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함께 공동 32위로 미끄러졌다.
김민휘(23)도 3타를 잃어 2오버파 290타 공동 49위에, 최경주(45.SK텔레콤)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데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 동타를 이룬 J.B홈스, 해리스 잉글리시, 스콧 스탈링스(이상 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데이는 나란히 버디를 낚은 홈스와 연장 두 번째 홀로 승부를 이어갔다.
16번홀(파3)에서 치러진 두 번째에서 승부는 티샷에서 갈렸다. 데이는 티샷을 홀컵 4m에 떨어뜨린 반면 홈스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결국 홈스는 파 세이브에 실패했고, 데이는 파를 기록하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코리안브라더스는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공동 17위에 자리했던 배상문(29)은 이날만 4타를 잃어 1언더파 287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함께 공동 32위로 미끄러졌다.
김민휘(23)도 3타를 잃어 2오버파 290타 공동 49위에, 최경주(45.SK텔레콤)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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