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기흥’ 3월 분양예정
입력 2015-02-09 14:55 
[기흥역세권 구획도. 자료 리얼투데이]
오는 3월 기흥역세권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기흥이 분양예정이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말에는 2블록과 4블록의 공동주택 사업승인이 이뤄지는 등 최근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지난 2010년 6월 이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2013년 3월 가구 계획을 3800가구에서 5100가구로 변경승인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아파트 5100가구와 주차장을 갖춘 대중교통환승센터, 대규모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6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 시공하는 이 단지는 기흥역세권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통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2블록에서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총 97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별로는 △72㎡A 42가구 △72㎡B 211가구 △84㎡A 425가구 △84㎡B 82가구 △84㎡C 128가구 △95㎡A 88가구로 공급된다. 그 중 90%이상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4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삼성동에서 구성을 거쳐 동탄까지 이어지는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5정거장에 불과해 강남으로 30분 이내에 도달 가능해진다.
49층의 고층으로 설계되어 단지 북측으로 147만 2979㎡에 달하는 수원CC, 남측으로는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골프장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단지 건너편에 어린이공원이 조성되며, 오산천과 단지 뒤 야산이 있다.
동일블록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도보권에 신갈롯데마트도 입점된다. 인근에 용인민속촌, 백남준 아트센터,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골프장 등 각종 문화레저시설도 풍부하며, 용인 경전철을 이용하면 에버랜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도시개발지구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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