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정신적 스트레스가 차지…2위는?
입력 2015-02-09 1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6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성인 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설문한 결과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26.7%)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선물·용돈 등 지출(22.1%), ‘운전·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8.3%), ‘서먹한 친척 등 관계에 대한 부담(8.2%) 등이 걱정거리로 언급됐다.
또 응답자 37.8%가 올해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복수응답)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결혼·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 ‘친척 비교 스트레스에 시달려서(12.3%)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62.2%는 설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가족·친지와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해서(59.9%·복수응답)라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님이 원하셔서(24.3%),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서(18.2%), ‘명절이 아니면 못 갈 것 같아서(17%), ‘먼 곳이 아니라서(15.9%), ‘안 가면 잔소리를 들어서(14.9%) 등이 뒤따랐다.
한편 귀성은 설 전날인 ‘2월 18일(41.2%), 귀경은 설 다음날인 ‘2월 20일(32.6%)에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명절 스트레스 많네”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귀성 귀경 날짜 기억해야겠다” 설 명절 걱정거리 1위, 고향 안 가는 사람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