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롯데쇼핑, 작년 어닝쇼크에서 올해 이익증가 전환 기대”
입력 2015-02-09 08:32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지만 올해는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9일 밝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현재 어닝쇼크 및 주가 하락으로 기업가치가 최저점 수준”이라면서도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 요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닝쇼크의 반작용과 실적 개선 노력으로 올해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옴니채널(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이 융합된 형태의 서비스) 구축으로 경쟁력의 장기 우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이익증가 및 국내 할인점에서의 이익방어, 또 해외사업의 손실 축소로 올해 영업이익은 충분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 총매출액은 7조6864억원,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42% 줄어들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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