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려면 4천 원을 넘게 줘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빵집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가격 거품을 뺀 고급 커피를 팔기 시작해 저가 커피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베이커리 전문점.
보통 빵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엔 커피만 주문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원두커피를 조합한 고급 커피를 2~3천 원대에 판매하면서 하루 매출이 30%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윤상진 / 제과업체 마케팅 과장
- "예전에는 사이드 메뉴로 커피를 드시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커피만을 즐기시기 위해서 찾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한 패스트푸드점은 최근 원두커피 가격을 최대 600원 내렸습니다.
중간 크기의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은 2천 원 정도면 마실 수 있고,
이마저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선 1천 원대 '스몰사이즈' 제품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진희 / 서울 오류동
- "어차피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맛이 비슷비슷하잖아요. 가격이 저렴하면 후식용으로 먹기엔 부담이 없고…."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이유로 값을 올리는 유명 커피전문점들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값싸고 질 좋은 실속형 커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시려면 4천 원을 넘게 줘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빵집과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가격 거품을 뺀 고급 커피를 팔기 시작해 저가 커피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종로의 한 베이커리 전문점.
보통 빵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근엔 커피만 주문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4가지 종류의 원두커피를 조합한 고급 커피를 2~3천 원대에 판매하면서 하루 매출이 30%나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윤상진 / 제과업체 마케팅 과장
- "예전에는 사이드 메뉴로 커피를 드시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커피만을 즐기시기 위해서 찾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한 패스트푸드점은 최근 원두커피 가격을 최대 600원 내렸습니다.
중간 크기의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은 2천 원 정도면 마실 수 있고,
이마저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들을 위해선 1천 원대 '스몰사이즈' 제품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진희 / 서울 오류동
- "어차피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맛이 비슷비슷하잖아요. 가격이 저렴하면 후식용으로 먹기엔 부담이 없고…."
재료비와 인건비 등을 이유로 값을 올리는 유명 커피전문점들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값싸고 질 좋은 실속형 커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