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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국 반응, “아름다운 헤딩으로 팀을 구했다”
입력 2015-02-08 17:35 
기성용이 지난 맨유와의 EPL 원정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기성용 영국 반응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기성용(26·스완지 시티)에 대해 영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 AFC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 나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21분 수비수 카일 노턴(27·잉글랜드)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만들었다. 기성용의 동점골로 스완지는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가로채기 4회, 태클과 걷어내기도 1차례씩으로 총 6번의 수비 성공을 기록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한 기성용은 이날 스완지 소속으로 공식경기 19번째 풀타임으로 출장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면서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아름다운 헤딩으로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했다. 이는 노튼(8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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