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정준'
양동근이 정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8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여?'에는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양동근은 MC 이영자, 임지호 등과 전라남도 완도로 여행을 뜨났습니다. 양동근은 임지호가 해준 밥상을 먹으며 류승범, 정준 등을 떠올렸습니다.
이에 이영자가 "정준은 12살 데뷔했다. 아역부터 친했느냐"고 묻자 양동근은 "아역 시절에 정준의 존재만 알았다. 친하게 지낸 것은 군 입대 전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준이 여자 친구처럼 휴가 때 데리러 오고 같이 옷 사러 다니고 밥 먹으러도 다녔다. 날 좋아하는 줄 알고 겁먹기도 했다"며 "저를 위해 눈물 흘리는 친구는 처음 봤다. 고마운 것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가 힘들었을때 일으켜 세워준 친구다. 저랑 이야기 하다가 울더라. 되돌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친구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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