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스타 게임 개최지 선정 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롭 만프레드 신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지난 6일(한국시간) 코너티켓주 브리스톨에 있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스타 게임 개최지 선정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올스타 게임과 관련해 내가 하고자 하는 한 가지는 개최지 선정 작업을 슈퍼볼 유치전처럼 경쟁 모드로 만드는 일”이라며 곧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체적인 변경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변화 중에 하나로 양 리그 구장을 번갈아가며 개최하던 관례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전임 버드 셀릭 커미셔너 시절 양 리그 구장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됐다. 2006년과 2007년 연달아 내셔널리그 경기장(PNC파크, AT&T파크)에서 열린 적이 있었으나, 대체로 이 규칙은 잘 지켜졌다.
그러나 지난 1월 2016 올스타 개최지로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가 결정되면서 또 다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구장이 올스타를 개최하게 됐다. 만프레드는 이것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는 리그에 상관없이 얼마나 올스타 게임에 적합한 도시와 구장인지 여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셀릭 전임 커미셔너가 지난달 구단주 회의 자리에서 새로운 구장들이 늘어나면서 올스타 게임을 유치할 가능성이 있는 도시들이 늘어났다”고 말한 것과 뜻을 같이한다. ‘ESPN은 이를 두고 워싱턴 내셔널스나 마이애미 말린스 등과 같이 최근 구장을 새로 지은 구단들이 차기 올스타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롭 만프레드 신임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지난 6일(한국시간) 코너티켓주 브리스톨에 있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스타 게임 개최지 선정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올스타 게임과 관련해 내가 하고자 하는 한 가지는 개최지 선정 작업을 슈퍼볼 유치전처럼 경쟁 모드로 만드는 일”이라며 곧 이와 관련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체적인 변경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변화 중에 하나로 양 리그 구장을 번갈아가며 개최하던 관례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전임 버드 셀릭 커미셔너 시절 양 리그 구장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됐다. 2006년과 2007년 연달아 내셔널리그 경기장(PNC파크, AT&T파크)에서 열린 적이 있었으나, 대체로 이 규칙은 잘 지켜졌다.
그러나 지난 1월 2016 올스타 개최지로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가 결정되면서 또 다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구장이 올스타를 개최하게 됐다. 만프레드는 이것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는 리그에 상관없이 얼마나 올스타 게임에 적합한 도시와 구장인지 여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셀릭 전임 커미셔너가 지난달 구단주 회의 자리에서 새로운 구장들이 늘어나면서 올스타 게임을 유치할 가능성이 있는 도시들이 늘어났다”고 말한 것과 뜻을 같이한다. ‘ESPN은 이를 두고 워싱턴 내셔널스나 마이애미 말린스 등과 같이 최근 구장을 새로 지은 구단들이 차기 올스타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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