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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노인 성범죄 피의자 정 씨…정에 굶주리고 충동적 성향
입력 2015-02-07 22:51 
[MBN스타 여수정 기자] ‘추적 60분에서 인천에서 발생한 노인 성범죄에 대해 공개돼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추적 60분은 ‘황혼의 비극-성범죄자, 노인을 노린다 편이 그려졌다.

지난 2014년 12월20일,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할머니와 피의자 정 씨가 엄마-아들사이처럼 친하게 알고 지낸 사이었다는 것.

용의자로 검거된 정 씨는 할머니를 성폭행하려했고, 반항하자 사기그릇으로 내려쳐 살해했다. 그 후 시신을 가방에 담아 버렸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정 씨를 만나기 위해 인천 구치소로 향했고, 접견을 신청했다. 그러나 정 씨는 피의자 가족 외에는 만나지 않겠다고 의사를 표현했다.

정 씨와 접촉했던 인천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정 씨는 정에 굶주리고 충동적인 성향을 지녔다. 일을 열심히 하지만 그날 벌어 그날 쓴다. 주로 유흥비에 쓰는데, 이는 돈을 써야 자길 좋아해주기 때문”이라고 정 씨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추적 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추적 60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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