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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스타 타임라인] 소속사가 甲? 할 말은 하는 스타들
입력 2015-02-06 14:58 
스타에게 SNS는 또 다른 소통의 창구 혹은 홍보의 장입니다. 때문에 SNS의 대표로 여겨지는 트위터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무대 위 혹은 스크린과 TV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들의 SNS. 한 주간 SNS 이슈를 손쉽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안성은 기자] 소속사 대표의 발언, 소속사 측의 행동에 스타들이 뿔났다. 이들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이 가진 불만을 표출해냈다. ‘루머에 휩싸인 아티스트는 SNS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밖에도 뜻 깊은 생일을 맞이한 스타와 의외의 친분으로 눈길을 끈 이들 등. 다양한 일이 가득했던 이번 주 타임라인을 살펴보자.



◇ FT아일랜드 이재진, 이홍기 : 대표 향한 ‘반박

지난 4일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멤버들을 비교하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그리고 그의 발언에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제대로 뿔났다.

먼저 방송을 접한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호라, 저도 컴백하면 ‘라디오스타 나가고 싶어요. PD, 작가님들 저 컴백하면 불러주실 수 있나요”라고 남겼다.

이어 또 다른 멤버 이재진은 살짝 짜증남. 하지만 가볍게 극복. 오빠믿지? 다 극복해줌”이라는 글을 남기며 한성호 대표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웃자고 한 한성호 대표의 말이 누군가에게는 기분나쁜 발언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 엑소 세훈, 이엑스아이디 하니 : 대세아이돌과 대세배우의 훈훈한 관계

엑소 세훈과 배우 변요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두 사람이 함께했다. 사실 일전에도 함께하는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된 적 있는 두 사람은 최근 다시 조우,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세훈은 변요한의 신작 ‘소셜포비아를 언급하며 안 보면 후회해요. 난리나요”라는 응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만남이 직접 이루어졌다면 이엑스아이디 하니와 배우 정우는 각각 SNS와 라디오를 통해 응원을 전했다. 시작은 정우였다.

영화 홍보 차 라디오에 출연한 정우는 이엑스아이디를 언급하며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인사를 남기며 꼭 시간내서 ‘쎄시봉 보러 갈게요. ‘쎄시봉 대박. 정우 선배님 대박”이라고 화답했다.

◇ 보아 : 이젠 곰 취급이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어느덧 최고참 대열에 오른 가수 보아. 그가 최근 소속사를 향한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에서 오직 보아만이 분홍 곰으로 표현되었기 때문.

이에 보아는 자신의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이젠 곰 취급이군”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는 소속사를 향한 불만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그의 위치를 실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윤종신 : 아끼는 후배 향한 ‘진심 어린 격려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의 행보가 결정됐다. 그는 이적-김동률 등이 소속된 뮤직팜으로 거취를 옮기게 됐다.

이에 ‘슈퍼스타K6의 심사위원이자 미스틱89의 대표인 윤종신은 트위터를 통해 곽진언을 향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나도 너무나 탐났지만, 잘 선택했다. 훌륭한 선배들과 멋진 음악 하거라 진언아”라는 그의 인사는 새 둥지를 틀게 된 곽진언에게 큰 힘이 되지 않았을까.

◇ 나얼 : 오해하지 마세요

나얼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나얼의 애절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가 한 데 어우러진 ‘같은 시간 속의 너는 실시간 검색어와 음원차트를 장학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그의 노래가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레 같이 언급되는 인물이 생겼다.

바로 그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한혜진이 그 주인공이었다. 누리꾼들은 온갖 추측을 더해 ‘같은 시간 속의 너의 주인공을 한혜진으로 언급했다.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작사한 것이 나얼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루머는 더욱 불붙었다.

이에 나얼은 트위터를 통해 논란을 잠재우고자 했다. 그는 이 곡은 작년 겨울 어느 날, 90년대가 너무 그리워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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