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우려로 이틀째 하락

뉴욕 증시가 인플레 우려감이 강하게 부각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한때 15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부진을 보인 끝에 전날 종가보다 129.79포인트 하락한 13,465.6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05포인트 내린 2,587.18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3.57포인트 떨어진 1,517.38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1분기 단위 노동비용이 오른 여파로 인플레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주택시장 둔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폭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