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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미만 서민아파트 갈수록 '고갈'
입력 2007-06-07 06:32  | 수정 2007-06-07 06:32
아파트 값이 해마다 크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서민들이 살수 있는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호형 기자..

질문
고가 아파트는 갈수록 늘어나고 서민들이 살수 있는 아파트는 줄어들고 있다고요?

강호형
네 가격이 2억원 미만인 아파트는 2004년 71.02%에서 2005년 70.30%, 2006년67.08%, 올해에는 59.76% 순으로 3년동안 11.2%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이에 반해 2억원 이상인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늘고 있는에됴

같은 기간 가격대별 비율은 ▲2억원대 14.36%→14.97% ▲3억원대 6.02%→8.24% ▲4억원대 3.53%→5.15% ▲5억원대 1.82%→3.39% ▲6억원 이상 3.25→8.49%으로 고가일수록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10억원 이상인 아파트의 비율은 2004년 불과 2만9천507가구(0.58%)에서 현재 15만9천711가구로 4.7배나 늘며, 전체의 2.75%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아파트는 4억원을 기준으로 증감이 엇갈렸습니다.

4억원 이하의 아파트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4억 이상 아파트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2000년대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르고 분양가 자율화 이후 높은 가격에 분양된 물량들이 잇따라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체적인 아파트 가격의 상향 이동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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