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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술 마시고 난동 '또 걸렸다'
입력 2015-02-05 19:20 
임영규 / 사진=MBC


'임영규'

배우 임영규 씨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난동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5일 새벽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경찰과 다툼을 벌이는 등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임 씨를 붙잡았습니다.

임 씨는 2백만 원 어치의 술을 먹고도 계산하지 않아 주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임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청담동의 한 실내 포장마차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다 욕설을 하고 술병을 바닥에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지난달 20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에는 술에 취해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13년에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 60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로부터 현장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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