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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 하찮다"…'맙소사'
입력 2015-02-05 16:21 
패리스 힐튼/사진=스타투데이


'패리스 힐튼 남동생'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이 비행기에서 승객들을 살해하겠다고 난동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인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 런던발 LA 행 브리티시 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수배를 받다가 지난 3일 자수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콘래드는 지난해 7월 국제선에서 승객들에게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여기 타고 있는 사람들은 하찮다"고 소리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특히 당시 그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목격자는 "콘래드가 승무원의 멱살을 잡고 '5분 안에 너희를 해고시킬 수 있다. 내가 여기 사장을 잘 알고 아버지가 돈으로 수습을 해줄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낸 적이 있다'고도 협박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콘래드 힐튼은 비행기에 타기 전 수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그는 담배를 피웠고, 그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 마리화나 냄새가 났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콘래드 힐튼의 변호인 측은 "수면제로 인한 폭력적 성향의 부작용"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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