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V출연 체중감량 여고생 자살...악플 때문
입력 2007-06-06 20:37  | 수정 2007-06-06 20:37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공중파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대전 동구경찰서는 어제(5일) 오전 5시20분께 이 모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고생은 지난달 2일 SBS TV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3개월만에 87㎏의 몸무게를 47㎏으로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 여고생이 TV 출연 이후 인기그룹의 한 멤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지방흡입수술이나 성형수술을 받은 게 아니냐는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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