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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강정호!' 넥센 캠프의 아쉬운 이별 현장[MK화보]
입력 2015-02-05 10:13 
‘달려라, 달려 달려~강정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스프링캠프장에 강정호를 위한 노래가 울려 퍼졌다.
4일(현지시간) 마지막 훈련을 앞둔 강정호를 위해 넥센 선수들은 합심해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센 선수들은 오전 9시부터 삼삼오오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로 떠나는 강정호의 송별회를 위해 평소보다 30분 빨리 집합해 특별한 이벤트를 했다.
문우람, 한현희, 하영민 등의 후배들은 강정호의 별명을 크게 외치며 ‘강정호 응원가를 합창했다. 문우람은 코믹 댄스로 흥을 불어 넣었다. 넥센 선수들은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 강정호는 이날도 넥센의 모든 훈련일정을 소화하며 팀 동료들과 마지막을 함께했다. 후배들이 마련한 마지막 송별회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천정환 기자 / jh1000@maekyung.com]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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