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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요르단 조종사 화형, 이미 1달 전 일…요르단 ‘분노’
입력 2015-02-04 15: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IS 요르단 조종사
IS 요르단 조종사 살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한 달 전에 살해된 영상으로 충격을 더한다.
요르단 국영TV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한달 전인 1월 3일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결국 이미 희생된 인질을 미끼로 IS가 여성 테러범 석방 협상을 벌인 셈이다.
앞서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짜리 영상에는 IS 조직원들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알카사스베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러 화형시키는 끔찍한 장면이 담겨 있다.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다.
한편 요르단군은 성명을 내고 IS가 알카사스베 중위를 살해했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요르단군 맘두흐 알아미리 대변인은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요르단 정부는 보복 차원에서 IS가 석방을 요구한 이라크 국적의 억류 여성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와 등 6명의 처형을 조속히 집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IS 요르단 조종사 끔찍하다 있을 수 없는 일” IS 요르단 조종사 안타깝네 요르단 강경 대응하겠지” IS 요르단 조종사 심하네 정도가 IS는 사라져야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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