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4 관광수입 역대 최대, 181억달러 기록…외국인 1인당 지출액도 증가
입력 2015-02-04 15:36  | 수정 2015-02-05 16:08

'2014 관광수입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의 관광수입이 역대 최대인 181억달러(약 19조74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일 지난해 관광수입이 181억 달러로 전년 145억 달러보다 24.4%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액도 1272달러(약 138만원)로 전년 대비 79달러 늘었다.
관광공사는 1인당 지출이 큰 중국인이 613만명 방문하면서 지난해 관광수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1인당 지출이 큰 러시아·중동·싱가포르 관광객의 비중도 늘었다.

관광공사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1550만명 유치해 지난해보다 10.7% 늘어난 200억 달러 관광수입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관광공사는 환율 등 경제지표의 흐름이 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올해 일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전년수준을 약간 웃도는 235만명으로 잡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