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의선 선로침하 전날까지 발파작업"
입력 2007-06-05 19:52  | 수정 2007-06-05 20:56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3일 발생한 서대문구 경의선 가좌역의 선로침하 사고와 관련해, 선로 근처 지하 공사현장에서 발파작업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고와의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파 책임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 달 28일 이후 공사장 바닥을 폭파하는 작업이 6월 2일까지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작업일지와 설계서류 등을 종합 검토하고, 필요하면 설계회사와 감리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한 뒤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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