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입춘, 24절기 중 첫 번째…그 유래는?
입력 2015-02-04 08:35  | 수정 2015-02-04 08:36
사진= MBN뉴스
입춘
4일(오늘)은 절기상 입춘(立春 )이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315˚에 왔을 때를 일컬으며, 동양에서는 이날부터 봄이라 한다.
입춘 전날을 철의 마지막이라는 '절분(節分)'이라 하며, 이날 밤을 '해넘이'라 불렀다. 따라서 흔히들 입춘을 마치 연초처럼 보기도 한다.
최근에도 행해지는 입춘의 풍습으로는 종이에 입춘을 송축하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이는 일이다. 보통은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에 크게 길하다)'이라고 적어 대문에 붙이며 이를 '입춘첩(立春帖)' 또는 '입춘축(立春祝)'이라고 부른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로 갈라서 동풍이 불어서 언땅을 녹이고, 동면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전하기도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