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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헬스보이' 헬스걸 권미진 "2만 7천원에 팝니다", 다이어트 접시 판매 논란
입력 2015-02-02 21:23 
사진=권미진 블로그


'라스트 헬스보이'

KBS2 개그 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조 '헬스 걸' 멤버 권미진이 직접 판매하고있는 접시가 표절 및 가격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헬스걸' 원조 멤버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권미진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접시를 판매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직접 그린 접시를 판매한다며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그림이 담긴 접시를 올렸습니다.

그는 '접시 한 개당 택배비 포함 2만4000원과 접시 걸이와 함께 구입할 경우 2만7000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권미진 다이어트 접시가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프랑스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브리그너드(Pierre Brignaud)가 2008년 그린 작품과 유사하다는 것 입니다.

이에 권미진측 관계자는 "접시 속 그림은 권미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며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일이었는데 향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하겠다. 접시 금액을 언급한 것도 이윤을 남기려고 하려고 한 게 아니다. 의도한 것 아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헬스걸'의 후속작인 '라스트 헬스 보이'가 1일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방송됐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선봉에서 이끌게 된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다. 얼마 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며 마지막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김수영은 "컨디션이 좋을 때 공깃밥 네 공기가 기본이다.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며 "이번 첫 녹화 때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부모님에게 건강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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