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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말, 기품과 품위의 꽃…조선시대 선비들의 표상으로 자리잡다
입력 2015-02-02 16:04 
매화 꽃말
매화 꽃말, 기품과 품위의 꽃…조선시대 선비들의 표상으로 자리잡다

매화 꽃말 눈길

매화 꽃말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화 꽃말은 ‘기품과 ‘품격이다. 장미과에 속하며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여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었다. 매화는 밝은 꽃색깔과 꽃향기로 선비나 화가들의 시와 글, 그리고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는 매화의 특성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여겨졌끼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화는 고결함을 상징으로 하는 문인화의 대표적 소재인 사군자의 하나가 된다. 매화 외에도 사군자에는 난초·국화·대나무 등이 포함돼 있다. 사군자 뿐 아니라 매화 나무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겨울을 견디는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여겨지기도 한다.

매화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천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매화를 기르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피는 ‘설중매를 가장 귀하게 여겼다. 열매는 식용이나 약재로, 껍질은 물감의 원료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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