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항암 치료 받지 않기로 결정…왜?
입력 2015-02-01 21:39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사진=MBC
'장미빛 연인들 장미희'

'장미빛 연인들'에서 장미희가 항암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 32회에서 고연화(장미희)가 항암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이날 병원을 찾은 고연화는 "항암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 남은 시간을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하며 소진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의사는 항암 치료를 계속해 권했고 고연화는 "음식물도 못 삼키고 약 투여받고 머리 다빠지고 그런 모습을 제 남편, 제 가족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고연화는 "박사님, 제 마지막 조용히 정리하고 싶다. 아프지 않게 진통제만 달라"라고 담담히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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