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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사리오, 이번에는 TB와 마이너 계약 합의
입력 2015-02-01 14:52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하루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았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1일(한국시간) 베리사리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벨리사리오는 하루 전인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블루제이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 시 1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는 상세 조건까지 공개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토론토와 계약이 틀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파기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시 무적 신분이 됐지만, 채 하루를 가지 않았다. 톱킨에 따르면, 레이스 구단은 벨리사리오와 지속적으로 계약 논의를 해왔다. 톱킨은 레이스 구단에서 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벨리사리오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62경기에 등판, 66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시즌 이후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웨이버 통과 후 FA가 됐다. 이번 계약이 무산되면서 다시 FA 신분으로 남게 됐다.
탬파베이는 현재 불펜진에 두 자리를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벨리사리오는 이 자리를 위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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