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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로스트’ 송창의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종영 소감
입력 2015-02-01 13:26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송창의가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창의는 1일 오후 ‘닥터 프로스트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프로스트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도 하고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수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더욱 보람 있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다음 작품으로 또 다른 인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동안 ‘닥터 프로스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범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닥터 프로스트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수사극이다. 송창의는 극중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특히 마지막회 촬영장에는 송창의 팬클럽에서 밥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 촬영인데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라는 프로스트의 대사톤이 느껴지는 유머러스한 플랜카드가 돋보이는 가운데 성지루는 이윤지에게 음식을 직접 먹여주기도 하고, 뜻밖의 선물에 출연진들과 전체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송창의에 이어 정은채와 성지루, 이윤지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채는 추운 겨울 내내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된 촬영 속에서도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따뜻한 현장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거다. 많이 배우고 느낀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유머러스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남태봉 형사 역의 성지루는 한 겨울의 날씨 속 장소 이동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밤낮으로 참 많이도 뛰어 다녔다. 모두의 노고로 만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어 참 다행스럽고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선 역의 이윤지는 원작이 있는 작품에 하고 싶었던 장르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서 더욱 행복하게 보냈던 것 같다”며 심리 드라마여서 몸의 신호를 보여주는 클로즈업 신이 많았는데, 몸의 언어를 표현하는 작업들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새로운 드라마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작별을 고했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종회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닥터 프로스트의 최종회는 1일 밤 11시에 전파를 탄다. 오기억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면서 냉정남 프로스트의 변화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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