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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북극곰 출현 ‘화들짝’…무슨 일?
입력 2015-02-01 13: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런던에 북극곰이 출몰해 화제다. 지하철, 공원, 세인트 폴 대성당 앞 등등 런던 도시 곳곳에서 북극곰이 포착된 것.
런던 행인들은 곰을 보고 당황하면서도 북극곰의 온순함에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 같은 북극곰에 출현에 의문을 안 갖을 수 없다. 북극곰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240cm 길이의 이 북극곰은 살아있는 진짜 곰의 모습과 똑같지만, 사실은 매우 정교한 기술로 제작된 가짜 곰이다.

영국의 새 드라마 '포티튜드(fortitude)' 제작진의 작품인 이 가짜 북극곰은 내부에 숨겨진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영상을 보며 전문가들이 동작을 조종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북극의 한 마을에서 살해된 영국 과학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포티튜드'의 한 제작진은 북극곰은 인간에게 위험한 동물 중 하나이지만, 드라마를 시작하면서 런던 사람들에게 북극곰을 더욱 가깝게 경험시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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