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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일본인 누구에게나 칼을 겨눌 수 있다”
입력 2015-02-01 11:28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일본인 누구에게나 칼을 겨눌 수 있다”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 공개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1일 새벽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살해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IS는 일본 정부 때문에 인질을 살해한다며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IS 일본인 인질 참수 주장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IS 대원이 서 있고 앞에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가 무릎을 꿇고 있다.

IS 대원은 "IS 격퇴 작전에 참여하는 아베 총리의 결정 때문에 고토 겐지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며 고토 겐지를 살해하는 건 일본 정부 탓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IS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인 누구에게나 칼을 겨눌 수 있다. 일본의 악몽이 시작될 것이다"고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영상 말미에는 고토 겐지가 살해된 이후 모습을 담은 정지 화면도 등장했다. 영상의 왼쪽 위에는 IS가 성명을 발표할 때마다 등장했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등장한 IS 대원도 앞서 인질을 살해할 때 영상에 나왔던 '지하드 존'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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