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붕장어 특징 알아보니, 성비가 9:1? '헉!'
입력 2015-02-01 10:33 
사진=MBN

'붕장어 특징'

붕장어 특징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뱀장어목 붕장어과의 대표종인 붕장어는 민물의 뱀장어와 함께 맛좋은 보양식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길쭉한 몸통은 뱀을 연상시키고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많은 점은 다른 장어류와 유사한 점이지만, 측선의 위로 흰색의 반점이 균등한 간격으로 줄지어 있어서 유사한 갯장어와 쉽게 구분이 됩니다.

크기는 최대 90~100㎝. 식성은 육식성으로 갑각류 · 갯지렁이류 · 어류를 잡아먹는데, 한 종류의 먹이를 포식하는 습성이 강하여 2~3종류의 먹이를 동시에 포식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는데, 성장함에 따라 생활권이 바뀐다. 1~2년생은 주로 수심 10m 정도의 내만, 3년생은 수심 20~30m, 4년생 이상은 먼 바다로 나갑니다.

신비로운 장어류의 특징 중 하나가 산란입니다. 아직 산란 장소와 시기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로 미루어 보면 붕장어 역시 뱀장어와 마찬가지로 아열대 해역의 해구 가까운 곳까지 옮겨 가 봄~여름에 걸쳐 산란한다고 추정됩니다.

붕장어는 대부분이 암컷입니다. 성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붕장어 1~2년생은 암컷이 80%, 3년생은 암컷이 무려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가 많은 그룹일수록 암컷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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