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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잠시만 안녕’ 공개에 린 “누구의 말도 위안이 되지 않는다” 심경 눈길
입력 2015-02-01 0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나는 가수다3 이수의 무대가 공개되면서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린의 심경글이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가 첫 방송된 가운데 돌연 프로그램 하차하게 된 이수가 부른 '잠시만 안녕' 영상이 네티즌 상에 공개됐다.
영상 속 이수는 논란거리를 잠재울만 한 명불허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첫 방송도 마무리 짓지 못한 남편에 대한 린의 애틋한 마음이 네티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수의 아내 린 또한 지난해 12월 블로그를 통해 "나는 울었고 누구의 말로도 위안이 되지 않았다. 모르는 얼굴들의 못된 말들과 필요할 때만 연락해 친한 척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는 주눅이 든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또한 과거 이수와 결혼 전 린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에 출연해 "남자친구에게는 애교를 잘 안 부린다. 인생의 친구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라고 말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는 '나가수3' 출연을 확정 짓고 녹화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MBC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수는 30일 엠씨더맥스 팬카페에 "오늘 내가 이 글을 쓰기까지 매 분 피 마르는 시간이었지만 내가 지금 얻은 결론이 결국 정답이 됐으면 한다. 아무도 미워하지 말자 나를 제외하고는. 그게 내 답"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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