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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은퇴, 17년 정든 유니폼 벗어…이유는?
입력 2015-01-31 14:45 
'김동주 은퇴' 사진=MK스포츠
'김동주 은퇴'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한국 프로야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던 ‘두목곰 김동주(39)가 17년간의 프로 생활을 접고 끝내 은퇴를 택했습니다.

1998년 프로 데뷔한 김동주는 17년간 입었던 두산의 유니폼을 지난해 벗었습니다.

두산은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설것을 제안했으나, 김동주는 현역 의지를 보이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두산의 유니폼을 벗은 이후 10구단 KT가 김동주에게 계약을 제의했으나 조건에서 이견을 보인 끝에 무산됐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KT와의 첫 번째 협상이 결렬된 이후 김동주가 사실상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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