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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손호준도 반하게 만든 '산체'의 비밀? "만재도 개 아냐"
입력 2015-01-31 14:30 
삼시세끼 손호준, 산체/ 사진=tvN
삼시세끼 손호준도 반하게 만든 '산체'의 비밀? "만재도 개 아냐"



삼시세끼 어촌편에 등장한 산체가 출연진들로부터 말 그대로 '개이쁨'을 받고 있습니다.

아장아장 이제 갓 걸음을 뗀 듯한 귀여운 강아지 '산체'는 차승원, 유해진 등 '거친 아저씨'들로 자칫 칙칙해지기 쉬운 프로그램 화면에 화사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산체'는 첫 방송 이후 인기가 급상승, 제작진에서 따로 포스터를 만들어 공개했을 정도입니다.

이에 더해 산체는 지난 30일 방송부터 등장한 손호준과 '러브라인'을 예고해 '삼시세끼'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산체'는 이제 두 달 정도 된 장모(긴털)치와와종으로, 만재도가 고향은 아닙니다. '삼시세끼' 어촌편 여성 스태프의 강아지로 주인과 함께 멀리 만재도까지 '출장'을 왔습니다.

나영석PD는 한 매체에 "주인이 장시간 출장 오는 길에 어린 '산체'를 어떻게 할 수 없어 같이 데리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프로그램에 동물을 자주 등장시키는 나PD의 제작 방향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산체'는 출연료는 없습니다. 지금은 숨진 '1박2일' 상근이가 상당한 금액의 출연료를 받았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PD는 "주인이 스태프로서 보수를 받는 것으로 갈음했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산체'는 '삼시세끼' 어촌편 촬영이 끝남에 따라 현재는 만재도에 당연히 없습니다.

나PD는 "촬영종료와 함께 주인과 함께 만재도를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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