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슬기 “유재석, 구렁텅이에 빠진 날 건져준 사람”
입력 2015-01-31 1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리포터 박슬기가 선배 유재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12년차 리포터 박슬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슬기는 유재석을 언급하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박슬기는 과거 유재석에게 도움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그 당시 유재석은 강호동 결혼식에서 다른 리포터들에 밀려 계단 아래 내려가 인터뷰하는 박슬기에게 슬기씨는 왜 내려가 있느냐”고 가까이로 불러들였다.

이에 박슬기는 너무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후 유재석 역시 영상편지를 통해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던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며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를 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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