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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사리오, 토론토와 계약 무산...다시 무적 신세
입력 2015-01-31 03:07  | 수정 2015-01-31 03:15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토론토와 계약이 무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다시 무적 신분이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계 캐스터인 마이크 윌너는 31일(한국시간) 벨리사리오가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파기했다고 전했다.
벨리사리오는 하루 전인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블루제이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 시 170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는 상세 조건까지 공개됐다.
그러나 윌너는 양 측이 합의에 근접했지만, 거래가 없던 일이 됐다”며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FOX스포츠 등 타 언론사도 계약 파기 소식을 확인, 보도했다. 정확한 파기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벨리사리오는 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에서 62경기에 등판, 66 1/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시즌 이후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웨이버 통과 후 FA가 됐다. 이번 계약이 무산되면서 다시 FA 신분으로 남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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