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예상…濠 도박사들 “한국의 석패”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가운데 호주 현지의 도박사들의 예측이 쏟아졌다. 이들은 한국이 근소한 차로 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 전날인 30일 베팅정보업체 ‘오즈체커 호주판(이하 한국시간)은 한국과의 호주의 ‘2015 AFC 아시안컵결승전에서 승패 게임을 개설한 업체 13곳이 모두 호주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고 전했다.

그 결과, 호주의 승리 가능성이 다소 높게 나왔다. 호주의 승리 배당률(낮을수록 우승확률 높음)은 2.10∼2.15배였으나 한국의 승리 배당률은 3.50∼4.00배로 조사됐다. 무승부(승부차기는 무승부)에 책정된 배당률은 2.88∼3.25로 승부차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게임 배당률에서 도박사들은 호주의 1-0 승리를 예상했다. 근소한 배당률 차이로 0-0, 1-1 무승부, 한국의 1-0 승리가 뒤를 이었다.
한국과 호주의 대망의 결승전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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