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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1~2월 사망자 많아 ‘주의’
입력 2015-01-30 08: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소식이 전해졌다.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혈관 질환을 비롯한 뇌졸중·심장마비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서 날씨에 가장 예민한 혈관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있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에 갑작스런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면서 피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심장은 큰 압력을 느껴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압이 높아진다.

사람 몸의 혈관이 좁아지면 그만큼 압력이 커지게 되는데 이처럼 올라간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고혈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혈관은 더 수축하기 때문에 심장은 더 큰 압력으로 혈액을 전신에 보낸다.
따라서 겨울철엔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고혈압을 원인으로 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된다.
실제로 고혈압 합병증에 의한 사망은 1월과 2월이 가장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여름에 비해 거의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겨울철 실외 운동을 조심해야한다.
사우나에서 온탕에서 냉탕으로 갑자기 옮기는 것을 삼가야하며 심한 운동은 심장병이나 고혈압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다.
호흡이 가빠져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평소 아침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은 가급적 겨울에 아침 운동을 시작하지 말아야 하고 매일 운동을 꾸준히 해왔더라도 추운 날에는 옷을 충분히 껴입고 해야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날씨에 영향 받구나” 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조심해야겠다” 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구나” 고혈압 환자 아침운동 위험, 날씨 풀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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