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만대 떡국열차'
봉만대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떡국열차'를 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화 내용이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봉만대 감독은, 당시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봉준호 감독의 명성을 이어가려면 '설국열차' 패러디를 해야 한다"며 "'떡국열차' 어떠냐?"고 말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봉 감독은 "기차 안에서 계속 떡을 썰면 뒷 칸에서 '배고프다'며 떡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고, 윤종신은 "김구라를 '떡국열차'에 출연 시키는 건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김구라는 "난 떡장수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구라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떡국열차'는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걸그룹 타픽의 박주현, 모델 이영진 등도 출연할 계획입니다. 봉만대 감독 측은 "봉준호 감독에게도 허락을 받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는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티저 영상은 다음달 설 연휴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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