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 "BMW 아닌 윈스톰"
입력 2015-01-29 17:37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사진=청주 흥덕경찰서


'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용의차량이 BMW 아닌 쉐보레 윈스톰으로 밝혀졌습니다.

29일 경찰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의 용의차량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차량은 기존에 알려진 BMW가 아닌 윈스톰입니다.

앞서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로부터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으로 총 4종의 차량이 용의 선상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그동안 흰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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