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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회공헌재단, 지자체 3곳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기부
입력 2015-01-29 14:50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경기도 광명시를 시작으로 2월 5일 서울시 성북구, 11일 전라남도 여수시와 차례로 기부채납식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3곳에 총 6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명시에 건립한 시립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상 3층, 연면적 1091.82㎡, 정원 138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5000만원이다. 서울 성북구의 성북생명숲어린이집은 규모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89.37㎡, 정원 79명으로 기부채납액은 22억원, 전남 여수시의 여수생명보험어린이집(가칭)은 규모 지상 3층, 연면적 703.04㎡ 정원 85명으로 기부채납액은 16억2000만원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지금까지 서울시 구로구를 비롯한 7개 지역에 151억원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기부했다. 올해 3곳을 포함하면 총 10개소에 212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건립하고 위탁운영하는 생명숲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서 정한 어린이집 설비기준에 비해 영유아 1명당 시설면적이 2배 크게 지어졌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 구로구, 경기 오산시 등 10개 어린이집을 건립했고 총 30개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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