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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미숙, 박현주 작가와 ‘재회’…우아한 악역으로 변신
입력 2015-01-28 18:31 
사진제공=MBC
[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김미숙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출연한다.

28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미숙은 ‘여왕의 꽃에서 TNC그룹 박태수 회장(장용 분)의 후처이자 재준(윤박 분)의 생모 마희라 역을 맡으면서 또 한 번 악역에 도전한다.

극중 김미숙이 맡은 마희라 역은 명문 여대 출신의 재원으로 욕망의 화신이다. 본래는 부잣집 딸로 남부럽지 않게 자랐지만, 부친의 사업실패로 한순간 모든 것을 잃고 약혼자에게도 버림받았다. 그 후 돈의 위력을 절감하고 박회장의 후처로 들어가면서 레나 정(김성령 분)과 대결구도를 이룰 예정이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겉으로는 민준(이종혁 분)을 끔찍이 아끼는 선량한 계모이지만, 뒤로는 재준을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온갖 술수를 서슴지 않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미숙과 박현주 작가는 막역한 사이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여왕의 조건과 2007년 ‘황금신부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미숙은 박현주 작가와의 오랜만의 재회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녀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3월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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