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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프렌즈 편, ‘우정의 법칙’으로 거듭날까
입력 2015-01-28 09:33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황은희 기자] 생존에 우정을 더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영준 PD와 육중완, 샘오취리, 윤세아, 손호준, 샘해밍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준 PD는 이번 프렌즈 편의 주요 포인트는 우정이다. 그동안의 ‘정글의 법칙은 장소가 강조됐다면, 이번엔 장소와 더불어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케미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친분이 있는 출연진들을 섭외해 다른 멤버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이 공개한 우정 관계도에는 이 PD가 언급한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국적을 초월한 육중완-샘 오취리, 우정을 넘어 사랑이 느껴지는 손호준-바로, 상반된 매력으로 눈길을 끄는 조동혁-샘해밍턴, 그간 4차원의 매력을 뽐내왔던 홍일점 윤세아 등 개성만점 다양한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또한 ‘정글의 법칙 촬영 도중 출연진들은 두 명씩 ‘우정끈을 서로의 손목에 묶고 24시간동안 함께 움직이며 생활하는 시간을 가져 그들의 ‘케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는 족장 김병만 없이 24시간 동안 친구끼리 ‘우정끈이라는 제약 아래 함께 먹고 자고, 사냥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볼 일 까지 함께 해결하는 것.

지난해 케이블 채널 청춘 여행을 통해 바로와 절친 임을 인증한 손호준은 해당 미션에 대해 사실 끈을 묶고 생활할 땐 정말 불편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그 끈을 풀 때가 되니 끈의 이미를 알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바로와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며 바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생존에만 초점을 맞춘 ‘정글의 법칙과 달리,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이에 생기는 ‘케미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친구와 함께하는 새로운 버전으로 김병만, 류담, 육중완, 샘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손호준, 바로, 샘오취리 등이 출연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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