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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크림빵 뺑소니범 공개수배, 예비아빠 억울한 죽음 해결될까
입력 2015-01-27 22:02 
[MBN스타 황은희 기자] ‘리얼스토리 눈 크림빵 ?R소니범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오던 남편의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10일 새벽 청주의 한 공업사 인근 도로에서 ?R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사람은 예비아빠 강경호 씨로 임신 7개월인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오던 길이었다.

사고 현장을 최초로 목격하고 신고한 택시기사는 도로를 지나다 몸을 웅크린 채 누워있는 강 씨를 발견했고, 즉시 119 구급대가 왔지만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강 씨는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고, 인근CCTV의 영상화질을 복구한 뒤 확인한 결과, 차 한 대가 사고를 일으킨 것. 범인을 추적할 유일한 단서는 현장을 벗어나는 차량의 모습이 포착된 CCTV 영상뿐이지만 희미한 화질 때문에 차량번호는 물론 차종조차 특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찰의 대대적인 탐문 수사가 벌어지고, 전국 각지에서 용의차량으로 의심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용의 차량을 알아내기 위해 여러 대의 자동차로 주행 실험에 나섰고 실험 결과 차량의 종류는 윤곽이 나왔다.

또한 경찰은 용의 차량이 사고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해서 사건이 일어난 주변을 배회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경찰은 용의 차량을 공개수배하며, 시민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다양한 시선과 관점으로 사건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리얼스토리눈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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