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미래형 자동차 벤처 키운다"
입력 2015-01-27 20:01  | 수정 2015-01-27 20:56
【 앵커멘트 】
수소차는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도 수소차의 메카로 태어날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에 조성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두 1,775억 원이 투자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동차 벤처기업의 요람으로 태어납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광주를 첨단 자동차 산업 허브로 구축하기로 하고, 최근 한달 새 두차례나 방문해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앞으로 미래형 자동차에 필요한 수소연료 개발 펀드 조성은 물론 원스톱 창업서비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유기호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자동차 기술분야 창업, 특히 수소 연료전지차 전후방 산업에 관한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

기아차 공장에 이어 자동차 벤처 지원센터까지 생기자 광주지역 기업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철 / 중소기업 대표
- "현대차와 직접적으로 연료 연구나 여러가지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혜택이라 할 수 있고요."

현대기아차는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살리기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창조경제의 온기가 서민생활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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