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승민 원내대표 출마 선언… 정책위의장 후보는?
입력 2015-01-27 19:42  | 수정 2015-01-27 20:32
【 앵커멘트 】
이주영 의원에 이어 유승민 의원도 출사표를 던지며 다음 달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양강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제 관심은 두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 쏠리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특히 당청 관계를 바로잡아 총선 승리로 이끌 적임자라며, 이주영 의원과 차별화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새누리당 의원
- "(국민이) 우리 당에 바라는 그런 변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를 추진하기에는, 그래서 총선의 승리하는 그런 원내대표로는 제가 더 적합한 것 아닌가. "

양강구도가 예상되는 원내대표 경선, 이제 변수는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입니다.

원유철, 홍문종, 한선교, 나경원 의원 등이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지역구가 PK, TK 인점을 감안해 수도권 의원을 찾는 겁니다.

이주영 의원은 선거운동 시간이 부족한 만큼 표 결집력이 뛰어난 친박계 홍문종 의원을 영입해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3선 유승민 의원은 4선의 중량감에 두루두루 평판이 좋은 원유철 의원 설득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 등록은 오는 30일과 31일.

출사표는 던졌지만 러닝메이트를 확정 못 한 두 후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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