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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개통 연기, 기존 계획보다 1개월 늦춰져…서대전역 두고 갈등
입력 2015-01-27 18:47 
호남고속철도 개통 연기, 기존 계획보다 1개월 늦춰져…서대전역 두고 갈등

호남고속철도 개통 연기

호남고속철도 개통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오송에서 광주 송정을 잇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점이 애초 발표된 3월에서 4월 초쯤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5일 호남고속철도 시승 행사에서 개통 시기를 3월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두고 대전과 호남이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일부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할 경우 익산까지 기존선을 저속운행하느라 45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광주·전남·전북과 대전이 대립했다.

이에 대해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여 차관은 "최대한 빨리 운행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다음달 초까지는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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